잼을 가장 많이 만드는 시기임에도 올 해는 다른해와 달리 잼마스터에 대한 문의가 덜하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잼마스터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거의 다 구매를 했거나 아니면 딸기 작황문제일지도 모르고 가장 아니길 바라지만 농가의 경제적인 이유로 구매비용에 대한 부담때문일 수도 있겠다. 전국에 딸기 재배 농가는 내가 상상하는 것 보다는 훨씬 많을 것이다. 잼마스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6년전의 일이다. 6년전 2월쯤 청주에 있는 농기계 대리점에서 딸기 농가에서 사용할 잼기계를 만들어 달라는 의뢰가 있었다. 필자는 국내외 모터를 제작및 유통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가끔 모터를 사용해서 제품을 제작하기도 한다. 처음에 의뢰가 온 제품은 알루미늄솥으로 제작을 했었다. 식품용기라서 스텐..